19년도에 에브리*을 사용하고 조금 실망한 이후로 무선청소기랑 물걸레 청소기로만 사용했었는데, 앞으로 이런거 다신 안살거라고 다짐하고 다짐해서 구매할거라고 생각도 못했었는데 친구가 요즘 로봇청소기 자꾸 좋다고 좋다고 해서 친구네 점심먹을겸 가서 봤는데 2~3년전 로봇청소기랑은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최신형으로 사려고 이것저것 유튜브로 후기도 보고 비교분석도 했어요 물론 로봇청기들의 광고도 많았기에 제가 정확하게 판단을 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설치는 1분만에 했고 연동도 3분만에 했습니다. 어떤 로봇청소기든 와이파이 5g는 연동이 안되더라구요 어쨋든 금방 연동하고 돌려놓고 안방에 창문형 에어컨 설치한다고 40분정도 설치하고 있는데 갑자기 위이잉 소리가 들리길래 뭐야뭐야 하고 나왔는데 자동으로 먼지를 비워주는 스테이션을 쓰고있더라구요 벌써 깔끔하게 청소를 해놔서 앱으로 어디어디 했나 봤더니 방 3개를 다 돌고 거실까지 다 해놨더라구요 세상 깔끔하게 청소를 해놨길래 잘했다고 한번 닦아줬습니다 진심으로 조금 놀랐어요 식탁 밑에 떨어진 부스러기, 머리카락, 쇼파 앞에 먼지들을 싹 치우는거보니 후회가 안되네요 요즘 로봇청소기 이렇게 좋게나오는지 몰랐는데 무선청소기 살 필요가 없어졌네요.. 여기거 너무 좋아요 스테이션쓸때 갑자기 위이잉 소리가 나긴 하는데 삼성 비스포크랑 소음은 비슷해서 괜찮아요 우선 몸이 편해지는데 소음이 대수입니까 그래도 다행히 옆집에 피해 안갈정도라 별 신경 안씁니다ㅋㅋ 올해 산 가전중에 식기세척기랑 건조기 포함해서 TOP3 안에 들어갑니다 제가 청소기 돌리는건 괜찮은데 걸레질 하는걸 진짜 귀찮아해요 청소기돌리고 걸레질하고 걸레빨고 너무 몸이 힘든데 얘는 그 귀찮은 3가지중 2가지를 해주니까 저는 그냥 걸레만 빨고 건조기 돌리면돼요 일회용 걸레도 있어서 일회용 한번 바짝 쓰고 버리고 제일 중요한건 샤워하고 나와서 발바닥에 먼지가 안묻는게 제일 마음에 듭니다 아무튼 추석쯤 해서 부모님집에도 하나 놔드려야겠네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정도 가격대 물건을 사면 저처럼 고민을 하겠지만 차라리 빨리사서 더 돌리고 몸이 편하고 행복한게 좋은거같아요 잘삿어요